오늘은 모바일 청찹장 클릭만으로 해킹을 당해 1.4억원의 스미싱 피해를 입은 핫이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스미싱이 뭔지 알아보고 구체적인 사건 전말과 피해사실을 알려드리고 그럼 우리가 어떻게 스미싱 피해를 입지 않을 수 있는지 대처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스미싱이란?
SMS 메세지를 통해서 악성코드나 피싱 (Phishing) 사이트 등을 유도하는 사기 기법 중의 하나입니다. 스미싱은 'SMS(S프트웨어) 미싱'의 합성어로, 문자 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입니다. 스미싱은 의심스러운 문자 메시지를 통해 개인정보를 탈취하거나 전파될 악성코드를 유도하는 공격을 말합니다.
2. 모바일 청찹장 클릭만으로 해킹하여 1.4억원 갈취한 사건 전말
부산에서 사업을 하고 있던 A씨는 지난 6월 17일 스마트폰 문자메세지로 위와같은 메세지를 받게 되었고 문자에는 '저희 결혼식에 초대합니다. 많은 참석 부탁드릴께요'라는 내용이 있어 누구의 결혼식인지 확인하기 위해 URL링크를 무심코 클릭했지만 아무 정보도 보이지 않아 그냥 넘어갔다고 합니다. 시간이 지나고 6월 30일 오후 6시쯤 A씨의 휴대전화로 수십통의 인증문자가 날아오기 시작했고, 또 다음날까지 수십차례의 여러 보험사와 은행 등으로부터 A씨 명의의 약 1억4천만원 가량의 대출이 발생된 후 특정 계좌로 입금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입금된 돈은 다시 여러 통장으로 나누어 이체가 되었고 이후 출금이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스미싱 피해를 입은 것으로 밝혀졌으며, 더욱 안타까운건 A씨는 6월 30일 알 수 없는 인증문자가 수차례 뜬 후에 경찰에 신고했지만 경찰은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와 같이 경찰에 신고를 하였음에도 피해를 막지 못한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피해자가 자신의 명릐로 다른 휴대전화가 개통된 것 같다고만 말하였고 계좌와 관련된 것에 대한 내용은 전혀 언급하지 않아 피싱 범죄를 의심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 사건은 피해금액이 상당히 크기 때문에 기초조사 후 사이버수사대로 이관되었다고 합니다.
3. 모바일 청첩장 링크만으로 해킹 수법
링크를 클릭하는 순간 원격제어 해킹 프로그램이 모바일에 설치되어 모바일에 저장된 금융사 인증서와 개인정보가 모두 유출되게 됩니다. 이번 사건은 해킹 직후에 범행이 이러진 것이 아닌 약 10일 가량을 기다렸다가 주말에 손쉽게 자금을 인출한것으로 보입니다.
4. 모바일 청첩장 해킹 스미싱 대처법
최근들어 보이스 피싱 외에도 이와같은 문자메세지를 이용한 스미싱 사기 수법이 점점 더 악랄하고 교묘해지고 다양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모르는 번호나 의심이 되는 문자메세지에 URL 링크는 절대 클릭하지 말고 즉시 차단 및 경찰에 스미싱, 보이스피싱이 의심된다고 신고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이미 개인정보가 유출되었다고 생각이 되면 즉시 금융감독원 사이트에 접속하여 소비자보호 탭 -> 개인정보노출 등록/해제 -> 하단 체크 클릭 하게되면 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에 등록되고 모든 금융사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하여 개인정보노출자 명의의 대출 및 계좌 개설 등 금융업무를 할 수 없도록 막아줍니다.
또한 보이스피싱/스미싱 신고는 국번없이 118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 모바일 청첨장 해킹 스미싱 이외에도 아래와 같이 지금까지 수많은 수법의 스미싱 피해사례가 있으니 참고하시고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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